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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25년 전 대시했다면 강호동과 사귀었을 것" (영상)

기사입력 : 2017년06월03일 14:30

최종수정 : 2017년06월03일 14:30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오현경이 강호동과의 연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현경이 "25년 전 강호동이 대시했나면?"이라는 질문에 "사귀었을 거야"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는 형님'에 오현경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강호동은 오현경에 대해 "25년 친구인데, 알고 지낸지는 28년 됐다"며 1989년 당시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고, 강호동이 백두장사가 되어 한 신문사 인터뷰를 앞두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는 형님'에 오현경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오현경은 "솔직히 그때 호동이 지금처럼 선한 인상이 아니었다. 진짜 재수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꽁트하면서 얼굴이 너무 선해져서 '이 길로 잘 들어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는 형님'에 오현경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강호동은 "그때 '미스코리아 진 된 거 축하드립니다' 말하면 되는데 아무 소리도 못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들킬까봐"라며 "밤새 꿈에 나타나서 나를 괴롭혔다. 자고 일어나면 고단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아는 형님'에 오현경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이에 서장훈이 "두 분이 친한데 썸의 가능성도 없었냐"고 물었고, 이에 딘딘은 "썸은 일방적으로 타는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상민 역시 "그때는 썸이란 단어가 없었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그때는 이런 게 조심스럽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아는 형님'에 오현경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딘딘이 "만약에 그때 호동이가 대시했다면?"이라고 묻자, 오현경은 "지금 같았으면 사귀었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두피까지 빨개져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아는 형님'에 오현경이 출연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오현경은 "난 호동이가 이상형이야"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제일 나쁜게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하는 거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지금 장난하는 거야"라며 "결혼했는데 마음이 흔들렸냐"고 강호동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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