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부천 신세계백화점 3개월 연기.."소상공인 합의 먼저"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15:35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15:35

김만수 시장 "6월 부천시-상인회-신세계 협의"

[뉴스핌=이에라 기자] 인천 지역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혔던 부천 신세계백화점 사업이 3개월 연기됐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신세계가 지난달 19일 제출했던 부지 매매계약 연기 공문을 수용한다는 회신을 보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신세계가 지난달 제출한 사업추진 이행 계획서를 검토하고 사업을 3개월 연기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며 "조만간 인천 지역 상인회와 부천시 상인회, 신세계측이 태스크팀(TF) 을 꾸려 의견을 조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김만수 부천시장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6월 초부터 부천과 인천 상인회와 신세계백화점,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협의가 진행될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신세계는 2015년 9월 부천의 상동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부지 개발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매매계약만 4차례 연기되며 사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인천 부평 소상공인 단체 등이 골목상권 침해를 이유로 사업을 반대한데다 더불어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乙(을)을 지키는 위원회)' 국회의원들의 압박까지 더해져 신세계 측도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 신세계 측이 한발 물러나 복합몰에서 백화점으로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지만, 부평 상인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이에 신세계는 부천시에 공식적으로 사업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업 추진 이행 계획서에는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 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실질적인 상생산을 준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신세계가 추진하는 사업인 '백화점'의 직접 고용 5000여명 등 총 1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천 신세계백화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시간이 걸리면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