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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상생경영 앞장섰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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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마리치킨 신드롬' 주인공, 사내 여직원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
본인은 혐의 부인

[뉴스핌=전지현 기자]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63)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최 회장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캡쳐>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54년생인 최 회장은 1999년 설립된 치킨 프랜차이즈기업 '호식이 두마리치킨'을 설립했다. 최 회장은 당시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가격 정책으로 '두 마리치킨 신드롬'을 일으키며 업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업계최초로 ISO9001품질경영인증을 획득, 전국 3개 사업본부와 8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창업 17년 만에 점포수 1000점을 돌파시켰고, 지난 2015년에는 일본1호점인 신오쿠보점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최 회장은 가맹점주를 중심한 친인척, 지인 가맹점 350여개를 달성, 지난 2013년 한국기록원에 '최다 친인척·지인 가맹프랜차이즈 한국최고기록'을 등재시킬만큼 '신뢰'와 '품질'로 인정받은 것으로 자평해왔다.

최 회장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 조정위원 ▲제25대 이사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역임 ▲한국외식산업발전협회 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제35대 이사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부회장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해 왔다.

최 회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 인근에 있는 건물을 지난 2015년 330억원에 매입, 한때 ‘호식이타워’라는 애칭으로 불릴만큼 ‘닭팔아 빌딩산 호식이’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8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는 오점을 남긴 적도 있다. 당시 한 매체에 따르면 최 회장은 국세청 조사 결과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매출장부를 조작했고, 거래업체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세금계산서를 고의로 받지 않아 부가가치세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이날 호식이두마리치킨 직원이 최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 회장은 현재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회사 여직원과 단둘이 식사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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