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생리컵 오해와 진실①] “생리대 대안이라더니, 더 비싸다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리컵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 사용
장기적으로 일회용 생리대보다 저렴
문제는 사후관리…국내 시판 초읽기

[뉴스핌=이보람 기자] '일회용 생리대 7500원 VS. 생리컵 1만원'

일회용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을 이용했다는 여성 청소년들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안으로 '생리컵'이 떠오르고 있다.

생리컵은 의료용 실리콘 재질로 된 종 모양의 작은 컵이다. 질 내 삽입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패드형 생리대보다 활동이 자유롭다는 게 큰 장점으로 전해진다.

[게티이미지뱅크]

여성 41%가 생리컵을 알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최근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생리컵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 생리컵을 사용해 본 일부 경험자들이 인터넷에 올려 놓은 정보가 전부다. 그렇다보니 오해도 많다.

가격도 그 중 하나다. 생리컵이 일회용 생리대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다.

18개 생리대 한묶음 가격은 한 포털사이트 검색 최저가 기준 7500원. 한달마다 이를 사용한다고 하면 1년에 9만원이다. 어디까지나 최저가 기준이다. 실제 사용금액은 10만원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있다.

생리컵의 경우 보통 1개 당 1만원 선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가 없어 아직까지 국내에서 생리컵을 구할 수 없다.

구매 경로는 인터넷을 통한 해외 직구 뿐이다. 배송료를 감안하면 생리컵 가격은 3만~4만원으로 한 달 비용을 따졌을 땐 일회용 생리대보다 비싸다.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생리컵은 일회용이 아니다. 깨끗이 소독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제품이다. 1년이 지나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일회용 생리대보다 훨씬 저렴한 셈이다.

최근 일부 국내 업체가 국내 판매를 위해 식약처에 수입 신청서 제출을 결정하면서 이르면 3개월 안에 국내에서도 정식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국내 판매가 시작되면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비용은 지금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

생리컵이 세균이 많아 비위생적이라거나 환경 호르몬 문제, 쇼크 등 신체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오해에 가깝다.

수술용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생리컵의 위생 문제는 사용자의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용 후 소금물·식초 등을 활용하거나 끓는 물에 소독하면 깨끗이 사용할 수 있다.

환경 호르몬 검출 역시 가능성이 높지 않다. 이미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대부분이 관련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들이고 우리나라 역시 식약처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정을 내려야 판매가 가능하다.

식약처의 승인 쇼크 등 신체 반응 역시 이미 생리컵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해외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