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부동산 규제대책 임박에 관망세…아파트값 상승폭 줄어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4:44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4: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서울·부산 등 중심으로 상승

[뉴스핌=김지유 기자]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대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일부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여전히 지역별로 격차가 커 양극화가 이어졌다. 세종시와 서울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고 부산과 전남도 상승했다. 반면 충남과 경남, 경북, 울산을 비롯한 지역은 하락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6% 상승했다.

지난달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유동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되며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집값 급등에 따른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 검토 소식으로 매수대기자들이 일부 관망세로 돌아서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13% 올랐고 서울은 0.28% 상승했다.

서울에서 강남권은 0.38% 올랐다. 재건축사업뿐만 아니라 영동대로변 복합 개발을 비롯한 각종 호재로 동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는 이어갔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규제 강화 우려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은 0.16% 상승했다. 정비사업구역과 신규 대단지 인근 동반상승으로 성동구, 중구와 우이신설 경전철 호재 및 높은 전세가율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로 성북구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료=한국감정원>

지방은 보합권(0.00%)에 머물렀다.  시도별로는 세종(0.38%), 부산(0.12%), 전남(0.09%)은 상승했다. 경남(-0.12%), 충남(-0.08%), 제주(-0.05%), 경북(-0.05%)은 하락했다.

장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 경북, 충남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면 부산, 강원, 세종을 비롯한 주요 상승지역 상승세가 둔화됐다. 경남은 거제, 창원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전은 하락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었다.

전세값은 0.02%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6% 올랐고 서울은 0.11%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2% 하락했다. 세종시에 단기간 집중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접한 대전, 충북까지 하락했다. 제주, 경남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산은 매매가격 상승 부담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를 비롯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 전남 및 강원에서는 상승세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주간아파트가격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