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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이 1987에게’ 연세대 한열동산서 이한열 열사 30주기 추모제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11:03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11:03

오늘 오후 3시 개최

[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한열 열사 30주기 추모제가 9일 오후 3시에 연세대학교 한열동산에서 열린다.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 30주기 특별기획전시회 '2017이 1987에게'에서 관람객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017이 1987에게' 제목으로 열리는 이한열 열사 30주기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추모제가 한열동산 내 추모비 앞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엣 희생당한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되돌아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현역 학생들이 중심이 된 추모행렬 재연으로 시작해 한열동산에서 추도식이 거행된다.

추도식에는 김학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상호 국회의원의 추모사, 연세대학교 중앙노래패 울림터 OB와 사회과학대 노래동아리 늘푸른소리의 추모합창,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의 인사말, 헌화 순으로 이뤄진다.

이한열 기념사업회는 이번 추모제 의미에 대해 "87년 열사의 최루탄 피격이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것처럼 지난해 겨울 광장을 가득채운 촛불이 2017년 6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권교체의 촉발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1층 연세대박물관에서는 이한열 열사에 대한 특별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전시회에선 30년 만에 발굴된 이한열의 최루탄 피격 전후 컬러 사진, 연세대 학술정보원도 소장하지 않고 있는 연세대 학보 '연세춘추'의 이한열 장례 특집 호외 등 희귀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광장에서는 '이한열문화제 및 장례행렬 재연 행사'도 열린다. 1987년 7월 당시 장례를 재현한다. 이한열 영정차와 만장을 앞세운 행진에 이어 이애주 전 서울대 교수가 춤 공연을 한다.

문화제에는 이한열 추모가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만든 안치환과 전인권, 안예은, 노래를찾는사람들 등이 참가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한열은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이던 1987년 6월9일 전두환 정권에 맞서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 참가했다가 머리에 최루탄을 맞아 치료를 받다가 그해 7월5일 숨졌다. 그가 최루탄에 맞아 피 흘리는 사진은 6월 항쟁을 끌어내는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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