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고공비행' 비트코인, 투자자는 '있고' 전문가는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내 10만달러" VS "비트코인은 버블" 시장 출렁
전문가들 "적정가치 평가 방법 없다" 고백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9일 오전 10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수년 만에 강세장을 맞은 주식시장도 가상화폐에 대한 열기 앞에선 기가 죽을 판이다. 새로운 화폐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의 투자 수요가 맞물려 비트코인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일부 투기 세력이 주도하는 시장이라던 선입견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달아오른 투자 열기만 보고 선뜻 다가서기는 쉽지 않다. 가상화폐 시장의 향후 전망과 적정 가치, 향후 기대치 등에 대한 판단 근거가 부족한 탓에 투자자들은 '기권'과 '깜깜이 투자' 사이에서 갈등을 반복하는 게 현실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하나의 투자 시장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이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는 없다고 고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 연초 이후 상승률 '대박'…한마디에 변동성도 '극심'

9일 비트코인 정보제공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2911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상승률만 200%. 또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거래가는 같은 기간 30배 가량 치솟았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짙어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 5월 이후다. 지난 2009년 최초의 암호화폐로 등장한 뒤 다양한 가상화폐들이 만들어지고 유통돼 왔지만 4월 일본에서 비트코인을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면서 미래 화폐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시장 열기 대비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특정인의 말에 의해 요동치는 현상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일례로 10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덴마크 삭소뱅크의 카위 반-페테르손 연구원의 분석은 비트코인 향후 가격과 관련해 거의 유일한 '근거'가 되고 있다.

반면 지난 7일(현지시각) 억만장자인 마크 쿠반이 비트코인의 거품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자 비트코인은 장중 200달러 이상 떨어지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적정한 밸류에이션을 감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들이 이어진다.

◆ 국내 증권사 "리포트 냈지만 가치 평가 힘들어"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들도 비트코인과 관련된 보고서를 내놓기 시작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비트코인을 주제로 다룬 보고서는 총 7개. 다만 관련 보고서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비트코인의 상승과 관련한 현상에 대한 진단과 시사점을 분석하는 수준일뿐 내용상 차별화되거나 상이한 부분은 거의 없다. 가상화폐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급등했던 가치가 급락할 위험을 감안해 투자해야 한다는 '교과서'적인 조언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늘고 있어 투자 관점에서 짚어줄 필요가 있었다"면서도 "가상화폐에 대한 가치 평가를 어떻게 내려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도 "(가상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담았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투자 열기가 달궈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시장규모가 작아 리서치센터들이 전담 연구원을 두기도 애매한 상황.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가격의 합리성은 다수의 참여자를 기반으로 시장이 형성될 때 분석할 수 있는데 지금은 여전히 소수의 시장으로 단순히 공급 대비 높은 수요에 따른 급등"이라며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데이터로 움직이는 시대가 되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다른 리서치센터장도 "비트코인에 대해서든, 투자 가치 분석에 대해서든 제대로 된 전문가라면 가상화폐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고 섣불리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문가의 의견에 기대고 싶은 수요는 많은 반면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의견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이 현재 가상화폐에 대한 적정 가치를 이야기하기 힘든 현실의 또다른 방증아니겠느냐"고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