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김동연 부총리 취임사 "경제팀 목표는 '일자리 중심' 선순환 경제 생태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뒤늦은 취임식…" 다수의 국민은 소수 엘리트보다 옳게 판단"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취임식을 갖고 "새 정부 경제팀은 일자리 중심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의 '겸손함'을 강조하며 "다수의 국민은 소수 엘리트보다 옳게 판단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난 이날에서야 뒤늦은 취임식을 가졌다. 김 부총리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지난 12일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 국회 통과를 위한 시정연설에 나서면서 취임식을 미루고 국회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4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재회는 정말 기쁘지만 엄중한 경제상황을 볼 때 갈 길과 할 일이 주는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취임 첫 현장방문지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주)아이티센을 방문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저성장의 고착화, 양극화의 심화에서 비롯된 많은 경제문제들이 구조적 위기로까지 옮겨지는 상황"이라며 "성장잠재력 악화, 소득불균형, 저출산·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가계부채, 지겹게 들어온 이야기들을 이제는 말로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때"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새 정부 경제팀의 목표는 '일자리 중심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끊어진 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다시 이어서 잃어버린 경제 역동성을 되찾는 것'이며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일'이고 동시에 '우리 경제의 주역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김 부총리가 강조한 세 개의 축은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이다.

김 부총리는 사람 중심 투자를 위해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교육 혁신,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해 창의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하며,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으로 인적자본을 고도화하고 노동 생산성을 늘려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 자본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자본은 정부정책의 신뢰, 일관성, 투명성이 기반이 된다"면서 "조세와 재정을 비롯한 모든 정책을 투명하게 설계하고 운영해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사회 안전망 확대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건강과 실업, 미래와 노후 등에 대한 국민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비 부담을 줄여야 하며, 패자부활전과 사회적 이동이 가능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노력과 헌신, 성과에 따라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경제·사회 전반의 보상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효율과 경쟁을 넘어 공정과 협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사회적 지대(rent)를 유발하는 관행과 제도를 재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외형적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성장이냐이다"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양극화는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성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혁신하는 기업과 벤처 정신이 성장과 일자리를 견인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타파하는 것도 시급하다"면서 "기업인들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공정한 시장 경제의 룰 위에서 하는 기업활동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공무원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겸손함'을 강조했다. 그는 "다수 국민은 소수 엘리트보다 옳게 판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책상 위 정책을 만들지 말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국민이 이해하고 감동하는 정책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