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주택시장지수가 지난달보다 하락하면서 예상치에 못 미쳤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주택 건설 현장<사진=블룸버그통신> |
전미 주택건설업 협회(NAHB)는 15일(현지시간) 6월 주택시장지수가 67로 지난달 수정치 69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6월 주택시장지수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기대치 70도 밑돌았다.
하위 항목별로 단독주택 판매지수는 73으로 5월 수정치 75보다 낮아졌고 구매자 기대 지수는 51에서 49로 하락했다.
향후 6개월간 판매 기대지수도 78에서 76으로 내렸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와 개선된 고용시장으로 지지되고 있다. 다만 제한된 공급 물량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잠재 구매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