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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영란은행 긴축 압박·성장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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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영국에서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종전대로 유지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의견을 주장한 위원 수가 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여 증시를 압박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신화/뉴시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5.04포인트(0.74%) 낮아진 7419.36을 나타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4.14포인트(0.89%) 내린 1만2691.81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6.41포인트(0.50%) 하락한 5216.88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386.05로 1.53포인트(0.39%) 내렸다.

이날 유럽 증시는 최근 부진한 미국 경제 지표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에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총 3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내린 것에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세계 경제 성장세를 주도했던 미국의 경기 부진이 연준의 바람대로 일시적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며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불렀다.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반등하지 못 할 경우 연준이 올해 더이상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이언FX의 차라람보스 피소우로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연준은 경제 지표, 특히 인플레이션이 곧 반등할 것으로 보고 그렇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 계획을 이행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투자자들은 짧은 시간 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피소우로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50%의 확률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을 반영 중"이라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25%로 동결하고 채권 매입 규모도 유지했지만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 중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3명이나 나와 눈길을 끌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9%나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자 MPC 내부에서 금리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음이 확인된 것이다.

중앙은행이 긴축 압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1.2795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이는 주식시장에 부담이 됐다.

포닉스 파트너스의 알렉스 라인달 딜링 헤드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에게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해 설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MPC 위원 2명이 더 (동결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5대 3의 통화정책 결정에 과민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UBS자산운용의 저프니 유 영국 투자 책임자는 "이 상황을 지나치게 중요시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반대표를 던진 위원 중 크리스틴 포브스는 오늘 마지막으로 투표했고 다수 의견이 단기적으로 뒤집할 것 같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전망은 굉장히 중요하며 질서있는 브렉시트가 아닐 경우 그들의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2% 하락한 1.115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5.5bp(1bp=0.01%포인트) 상승한 0.284%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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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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