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쌍용차 'G4렉스턴' 성공적 출시…신바람 탄 대형SUV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08:41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08:41

인기 높은 프레임바디, 안전사양 대폭 적용
G4렉스턴 출시 후 대형SUV시장 작년 3만대에서 올해 5만대로

지난 몇 년간 침체돼 있던 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 신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쌍용차가 야심작 'G4렉스턴'을 출시해서다.

G4렉스턴 출시로 국내 대형SUV시장은 지난해 연간 3만 여대 수준에서 올해 5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지난 5월 초 G4렉스턴을 출시, 한 달 만에 무려 2703대를 판매하면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차는 현 추세대로라면 월 평균 2500대, 올해 2만대 판매 목표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업계에선 G4렉스턴에 힘입어 대형SUV시장도 예년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간 국내 SUV시장이 중형에 집중 돼 있어 대형이나 소형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걸 근거로 든다.

쌍용차 역시 G4렉스턴 출시 시점에 경쟁모델인 국산차 모하비나 수입차 익스플로러 등 판매가 늘고 있는 상황을 대형SUV 시장 확대로 해석하고 있다.

이를 두고 쌍용차는 'G4 렉스턴' 개발 단계에서부터 대형 SUV 시장의 확대를 예측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G4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5000만원 이상의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이 연평균 25%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대형 SUV의 신차 투입으로 승산 가능성이 컸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대형SUV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인 쿼드 프레임 방식의 차체를 채택했다.

또, 충돌안전성을 높혀 보험개발원 RCAR 테스트 결과 최고 26등급 중 24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긴급 제동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감지시스템 등으로 운전자에게 집중 되는 부하를 덜 수 있게 했다.

G4렉스턴 쿼드프레임.<사진=쌍용자동차>

배기량 2,200cc New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G4 렉스턴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이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을 반영한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에는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따라 4WD_H/L 모드로 전환 돼 구동력을 향상시킨다. 현재 G4렉스턴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쌍용차는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정통 SUV인 G4렉스턴을 내년부터 연간 3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쌍용자동차]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