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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뉴X3 전세계 공개…올 12월 한국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15:50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15:50

강력한 디자인과 탁월 주행 성능, 효율성,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뉴스핌=전민준 기자] BMW그룹이 3세대 뉴X3를 27일(한국시간 기준)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는 올해 11월, 한국에는 12월 내놓을 예정이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Sport Activity Vehicle)이다.

BMW ‘뉴 X3’의 앞뒤 짧은 오버행(앞·뒤 차축에서 차량 끝단)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은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전 세대 보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등이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뉴 X3’는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경량 디자인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kg까지 줄였다.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이하 유럽기준)까지 낮췄다.

‘뉴 X3’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총 5개 모델이다. ‘X3’ 라인업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4.8초 만에 완료한다.

BMW 뉴 X3.<사진=BMW코리아>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며,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vi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이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뉴 X3 20i’는 2018년 출시 예정이다. 뉴 X3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에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보조 기능, 측면 충돌보호 기능이 탑재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탑재된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키는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 난방 시스템의 원격 작동까지도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목적지를 바로 차량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와 시간 등을 계산할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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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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