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국장, 금융위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역임
[뉴스핌=이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최종구(61) 수출입은행장을 금융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최 위원장은 정통 금융관료로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업무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구 신임 금융위원장<사진=청와대> |
최 위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에서 국제금융국 국제금융심의관을 지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을 역임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직을 수행했다. 2013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거쳐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책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덕에 대내외 금융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뿐 아니라,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최 위원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닮고 싶은 상사'로 꼽힌다. 과거 재정부 재직 시절 매해 직원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혔다. 또 수츨입은행에서도 각종 허례허식을 없애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늘리면서 직원들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 강릉 출신 ▲강릉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무역학과 ▲위스콘신대학원 공공정책학과(석사) ▲행정고시 25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심의관 ▲기획재정보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수출입은행장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