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보험사-GA 힘겨루기...연합 vs 판매수수료 동일지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덩치 키워 교섭력 확대하자 수수료 방식 바꿔 대응

[뉴스핌=김승동 기자]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과 보험사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보험사가 상품판매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지급하자 GA는 뭉쳤다. 그 결과 소속 설계사가 1만명이 넘는 초대형 연합형GA가 속속 탄생했다. 이들은 커진 규모를 바탕으로 바게닝파워(bargaing power, 교섭력)를 발휘했다.

이에 보험사는 수수료 지급 방식을 바꿨다. 차등하지 않고 동일 수준으로 지급하는 것. 보험사는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하나 연합형GA의 영향력을 출고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ABL로 사명을 바꾸는 알리안츠생명은 GA의 보험판매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모집수수료를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 등 보험상품군에 따라 수수료만 일부 차등 적용한다.

ING생명은 올해 초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모집수수료를 단일화 했다. 또 AIA생명과 NH농협생명은 이미 지난해부터 GA 판매 실적과 상관없이 모집수수료를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

중소형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GA에 동일모집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

보험사들은 신상품 판매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수수료를 차등적으로 지급해왔다. 가령 매월 100건을 팔면 100만원을 지급하지만 1000건을 팔면 1000만원이 아닌 15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이런 차등 수수료체계를 활용하기 위해 군소GA가 한 개의 법인으로 뭉친 연합형GA가 등장했다. 실제 연합형GA가 급속도로 확대된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영업이 힘들어지면서다. 

현재 소속설계사 5000명 이상의 초대형 GA인 글로벌에셋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등이 모두 연합형이다. 최근 다시 GA가 속속 합병하고 있다. 지난 2008년처럼 영업이 힘들어지자 규모를 키워 보험사와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보험사들의 동일수수료 지급 움직임은 GA의 교섭력 확대를 막아보자는 것.

또 판매량이 많다고 더 많은 수수료를 지급하다보니 불완전판매가 증가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더 많은 수수료를 받기 위해 팔고보자는 식으로 영업을 했던 셈. 동일수수료 지급은 적게 팔아도 수수료가 동일하기 때문에 무리한 영업을 할 필요도 없다.

수수료를 두고 보험사와 GA업계 간 이견이 있다. GA업계는 판매량이 많아질수록 수수료도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대형 GA 대표는 “모든 회사나 영업직은 더 많이 팔수록 교섭력이 증가해 더 많은 돈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보험도 더 많이 판매하는 GA라면 더 많은 수수료를 지급하는 게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일수수료를 지급하는 보험사 상품을 안 팔면 그만”이라며 “결국 이같은 수수료 지급은 확대되지 못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차등수수료를 지급했던 관행이 공룡 GA 탄생 배경이 됐다”며 “불완전판매를 줄이고 GA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수수료 지급에 동참하는 보험사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