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日 금리 차 벌어진다..달러 상승 탄력

기사입력 : 2017년07월10일 23:44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06:36

이번주 옐런 의장 의회 증언 주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가 10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해 2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대차대조표 축소 및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한 반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결과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이날 장중 달러/엔 환율이 0.3% 오르며 114.21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주말 113.91엔에서 오른 동시에 2개월래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달러화는 지난주 엔화에 대해 1.5% 오른 데 이어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탈동조화에 따라 양국의 금리 차이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엔화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0.2% 내리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2만건에 이른 데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달러화의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다만 금융업계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부진이 달러화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구로다 BOJ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0%를 넘어설 때까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2.28%포인트까지 벌어지며 2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스프레드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경우 엔화에 대한 매도 압박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달러/엔 환율의 향방이 이날 발언의 수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간 스탠리의 한스 레데커 외환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옐런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위한 금융시장 여건이 충족된 점을 강조할 경우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