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 아베 내각, 지지율 추락,,,'30%대'

기사입력 : 2017년07월11일 06:43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06:43

[뉴스핌=이영기 기자] 60%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일본 아베 총리가 바닥없는 추락세를 보여 주목된다. 지지율은 다섯달새 반토막이 났고, 도쿄 한복판에선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까지 잇따르는 양상이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여론조사 결과를 "아베 내각 지지율이 36%로 2차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 메세홀 양자회담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는 지난달 조사 당시 지지율 49%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신문 조사에서 아베 2차 내각의 지지율이 최저를 기록한 것은 안보관련법 강행 처리 직후인 2015년 9월 당시의 41%였다.

같은 날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각각 31.9%와 33%를 기록해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선 지난 1~2일 38%였던 지지율이 일주일 사이에 5%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주말 신주쿠(新宿) 등 도쿄 도심에선 시민 8000여 명이 아베 총리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아베 총리 지지율 급락의 주요인은 올 초 불거진 '가케(加計) 학원 스캔들'을 꼽을 수 있다. 아베 정권 핵심 인사들이 총리의 친구가 운영하는 사학법인에 수의학부 신설 특혜를 주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