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11일 광교에 위치한 비전오토모티브 본사에서 수입차 혼다(HONDA) 딜러사인 비전오토모티브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전오토모티브 박봉관 대표와 미래에셋캐피탈 오토금융본부장 전병엽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올 뉴 CR-V 터보의 신차 효과로 지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기준 1,750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6월 출시한 올 뉴 시빅의 인기가 더해져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입지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캐피탈 전병엽 오토금융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혼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부ㆍ리스 등 미래에셋캐피탈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향후 고객중심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6년 BMW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토금융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수입차 딜러사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