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항시가 16일 수소배관 국산화 위한 강관 평가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포항시는 블루밸리 산단에 방폭 고압 수소 시험동을 짓고 고압 수소·CCS 평가체계를 구축한다
- 이번 사업으로 일자리 142명 창출과 생산유발 478억 원 등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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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밸리산단 내 고압수소 시험평가 기반 구축...글로벌 보호무역 장벽 돌파
수소환원제철·수소 이송배관 안전성 검증…경제 파급효과 478억 원 기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수소배관 국산화 전초기지 구축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 (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7억 8500만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97억 8500만 원)이 투입되는 '수출 주도형 강관 신뢰성 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990㎡ 규모의 '방폭 고압 수소 시험 평가동'을 신규 건립한다. 이곳에는 고압 수소 환경용 파괴인성 평가 시스템 등 총 10종의 고압 수소 및 CCS 전용 시험 평가 장비가 연차별로 도입된다. 설립 장소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강관 기술센터 부지를 활용한다.
특히 기존에 구축된 배관 시험 평가 장비 13종과 연계 운영해 고압 수소 및 이산화탄소 운송 환경에서의 수소 취성(수소 유입으로 금속이 약해지는 현상)과 내식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의 경제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는 배관 신뢰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수소 에너지 공급 체계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을 기반으로 '원스톱(One-Stop) 통합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사업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에 대비해 수소 이송 및 재순환 배관의 국산화와 글로벌 표준화 대응을 밀착 지원할 수 있어 향후 포항 철강 산업의 지형을 바꿀 핵심 프로젝트들과 연계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142명 ▲생산 유발 효과 478억 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 184억 원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철강업체들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수소 환원 제철 상용화에 필수적인 수소 배관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포항이 추진 중인 수소 연료 전지 클러스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엽 일자리 경제 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철강·강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수소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환동해 중심 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기 년도 국비 확보 등 행정 절차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