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중국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7월16일 09:25

최종수정 : 2017년07월16일 09:25

현지 제품명 '화삐 이슈뗸스'...온라인 등 판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 산수이 미술관에서‘더 프레임’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진연탁 삼성전자 중국총괄 CE Division장과 현지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출시행사에서 화가, 갤러리 설립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인테리어 잡지 편집자 등 예술과 인테리어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더 프레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더 프레임’의 공식 중문 표기는 '화·삐 이슈뗸스(画·壁 艺术电视)'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 画(화)에 벽을 뜻하는 壁(삐), ‘예술 TV’라는 뜻의 艺术电视(이슈뗸스)가 합쳐진 이름이다.

중국 청나라 시대 작가인 포송령의 단편소설 요재지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소설은 불당에서 벽화를 감상하던 한 서생이 정교하고 생생한 그림에 몰입하다가 아름다운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프레임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가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제품에 내장된 예술 작품 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추가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또 ‘아트 모드' 구동시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은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화면을 꺼 전력 소비를 막아준다.

아울러 TV와 벽면 사이 틈새가 없도록 액자처럼 부착 가능한 ‘밀착 월마운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명 광케이블’과 원커넥트 박스로 복잡한 선도 정리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小黑盒)과 중국 최대 가구 업체인 홍싱메이카이롱(红星美凯龙)에서 더 프레임 TV를 판매한다. 현지 주요 인테리어 가구 매장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화·삐이슈뗀스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 TV의 혁신과 미래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문화와 소비자들을 고려해 새 이름을 단 만큼 중국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