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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마친 삼성 '빅스비', 한·미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17년07월19일 15:59

최종수정 : 2017년07월19일 16:57

한국어 서비스에 이어 미국과 국내서 영어 서비스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영어 공부를 마치고 한국과 미국에서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

1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8∙갤럭시 S8+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한·미 양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스비 보이스의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과 기능은 갤러리·계산기·날씨·리마인더·빅스비 비전·메시지·삼성 인터넷·설정·시계·연락처·전화·카메라 등 10여개다.

한국어 서비스처럼 '빅스비 실험실'을 통해 내 파일·비디오 플레이어·삼성 노트·삼성 커넥트·삼성 페이·삼성 헬스·음성 녹음·이메일·캘린더 등 삼성 앱과 구글 지도·구글 플레이 뮤직·구글 플레이 스토어·페이스북·우버·트위터 등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빅스비 보이스의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음성 명령 수행 건수는 1억5000만건을 넘겼다. 

'빅스비 보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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