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김상곤 “유·초·중등교육 권한 지방 교육청에 연내 이양”...지방교육자치 실현한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19일 18:13

최종수정 : 2017년07월19일 18:13

19일 시·도교육감 간담회...새 정부 교육철학 공유

[뉴스핌=김규희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안에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과 사무를 단계적으로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로 이양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왼쪽 다섯번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 앞서 조희연(왼쪽 네번째) 서울시교육감, 이재정(왼쪽 여섯번째) 경기도 교육감 등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오후 3시께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부총리와 시·도교육감들은 새 정부 교육철학 공유 및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유·초·중등교육 권한과 사무를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로 단계적으로 이양하는 방안을 올해 안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자치 정책협의회(가칭)’을 신설한다.

이날 김 부총리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수년간 지속된 갈등에서 벗어나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이 바라는 개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교육부는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규제하던 지난 과오를 성찰하고 교육감들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행복함을 느끼는 교육 환경 조성이 교육부의 권한 이양 목적임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상급기관의 불필요한 지시는 학교 교육을 저하시킨다”면서 “교육부 권한 및 사무 이양의 궁긍적인 목표가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높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중심의 진정한 교육자치와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학교 운영방안도 정책협의회의 중요한 의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학교 현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교육감들께서도 모두 동참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교육감을 제외한 전국 시·도교육감 16명이 참석했다. ▲행정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 ▲지방공무원 인사 분야 통합 지침 개정 ▲학교 신설과 소규모 학교 통폐합 연계 학교설립 정책 폐기 요구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건의안 등 4건을 심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