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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블데드·벤허·아리랑, 시대극-호러로 즐기는 한 여름밤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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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미디어그룹>

[뉴스핌=양진영 기자] 막바지로 가는 여름, 한 차례 대전을 거친 뮤지컬계가 시대극, 호러, 명품 뮤지컬의 옷을 입고 다시 관객과 만난다. '나폴레옹'부터 '브로드웨이 42번가', 아리랑', '이블데드'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으로 찾아온다.

뮤지컬을 택할 때 관객이 가장 고려하는 캐스팅부터 집중해 볼 만한 포인트를 짚었다. 8월 막을 올리는 대작마다도 내로라하는 스타들로 라인업을 갖춘 가운데, 뜨겁게 한 여름 밤을 장식할 뮤지컬들을 만나본다.

◆ 취향·세대 불문 '나폴레옹·브로드웨이 42번가·레베카', 변치 않는 명품의 클래스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명품 뮤지컬, '나폴레옹'과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가 올 여름 대작 라인업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공연 중인 '나폴레옹'부터 8월 5일 개막을 앞둔 '브로드웨이 42번가', 10일부터 찾아오는 '레베카'가 호불호 없는 짙은 감동으로 객석을 홀린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통이던 18세기 유럽에서 강한 신념과 뛰어난 전략으로 툴롱,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의 승리를 이끌며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대서사시로 담아냈다. 그의 야망을 이용하려 한 정치가 탈레랑,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아시아 초연작이지만,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이 선이 굵은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을 갖춘 나폴레옹을 연기한다. 또 조세핀의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탈레랑의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 등을 비롯해 베테랑들이 다수 포진했다. 오는 10월 22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CJ E&M>

화려한 탭댄스와 군무가 압권인 대표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라이선스 명품 뮤지컬 여름 라인업을 이어받는다. 특히나 올해 21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고레벨의 탭댄스와 완성도로 무장한 만큼 완전히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시골 출신 신출내기 코러스걸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담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전 제작과정을 보여주며 ‘백스테이지 뮤지컬’로도 불린다. 더위를 한방에 날릴 시원하고 압도적인 단체군무와 흥겨운 음악으로 ‘쇼 뮤지컬의 바이블'로 이미 명성이 높다.

'브로드웨이' 캐스팅 라인업엔 14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김석훈과 지난 공연에 이어 이종혁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혁 측은 "이전 공연에도 참여해 별 무리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이번엔 완전히 나쁜 남자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차별화 포인트를 짚었다. 1996년 초연부터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며 브로드웨이' 최다 출연자에 등극한 전수경, 뉴캐스트 배해선과 오소연의 연기도 눈 여겨 볼 지점. 8월 5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 거장 히치콕의 동명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로 프랑스 남부 해안가인 몬테카를로에서 막심 드 윈터를 만난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막심의 저택 맨덜리로 온 '나'는 그의 전 부인 레베카의 지워지지 않는 존재감과 집사 댄버스 부인과의 극심한 갈등에 괴로워한다.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 TV로도 친숙한 대중적인 뮤지컬 배우들이 전면 배치됐다.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 '벤허·아리랑·이블데드', 창작 뮤지컬·장르물로 봇물

<사진=뉴컨텐츠컴퍼니>

창작 뮤지컬 '벤허'와 지난해 초연작 '아리랑'을 비롯해 호러와 코미디를 섞은 장르 뮤지컬 '이블데드'도 여름 밤을 더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영화로 친숙한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거부감 없는 스토리에, 눈에 익은 배우들도 익숙함을 더한다. 배우 유준상부터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 박은태, 카이,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2017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이외에도 많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8월 2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쇼보트>

일제 강점기의 아픔과 한을 풀어낸 뮤지컬 '아리랑'은 지난 7월25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고 있다. 동명 소설인 '아리랑'을 원작으로 이 작품에서는 아픈 시대를 살아가는 민초들의 고단한 삶과 투쟁을 담았다. 최근 위안부 합의, 군함도 관련 이슈와 맞물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한층 실감나게 당시의 아픔을 전달한다.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윤형렬, 윤공주, 박지연 등이 출연하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9월3일까지 막을 올린다.

화제의 뮤지컬 ‘이블데드’는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데드’무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호러물을 표방하며 섬뜩한 공포를 안기다가도 이내 유머로 승화시킨다. 여기에 객석에 피까지 쏟아내게 하는 독특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을 발견해 만난 좀비들과 이야기를 담았다.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 대학로 핫스타들과 이제 뮤지컬은 '믿고 맡기는' 조권의 출연이 인상적이다. B급 코미디를 표방하는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는 오는 9월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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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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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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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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