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말기자급제법' 혼선...SKT·삼성 vs KT·LG유플 '입장 엇갈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태 의원 법안 발의..."'단말기+요금' 분리로 통신비 인하"
업계 입장 엇갈려...SKT, 삼성 지배력 고착화 가능성 크다는 평가도

[뉴스핌=심지혜 기자]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단말기와 이통사 상품을 따로 판매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추진 법안이 발의된다. 이통3사와 휴대폰 제조사 사이 이해관계가 엇갈려 국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4일 통신업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3일 발표한 단말기완전자급제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통사들이 단말기를 판매하지 않게 되면 서비스 경쟁이 일어 요금 인하가, 제조사 역시 이통사 지원금이 없어진 만큼 출고가 경쟁을 하게 돼 전체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의도로 법안을 개정했다. 발의는 다음달 초 예정이다. 

단말기 자급제 구조. <사진=단말기자급제홈페이지>

개정안에 대한 이통3사의 입장은 엇갈린다. KT와 LG유플러스는 속내가 복잡하다. 양사는 직접 단말기를 판매해 이를 매출로 계산했다. 법안대로라면 별도 회사를 두지 않고서는 직접 단말기를 관리할 수가 없다. 단말기 매출이 빠지게 되는 셈이다.

또한 지원금이 없어 SK텔레콤 견제에 타격을 입게 된다. 양사 모두 지원금을 필두로 가입자 확보를 해왔는데 무기가 없어지면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미 시장 40%이상 점유율을 차지한 SK텔레콤과 비교해 브랜드 경쟁력이나 요금제, 멤버십 등의 상품 서비스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다. 게다가 선두 사업자가 자본력으로 혜택을 늘리게 되면 점유율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반면 SK텔레콤은 다르다. 이미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검토 대상으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 박정호 사장이 단말기 자급제 도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취지로 발표했다.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KT와 LG유플러스와 달리 SK텔레콤은 단말기를 관계사 SK네트웍스가 담당하고 있어 있어 큰 피해가 없다.

제조사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시장 우위인 삼성전자가 보다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단말기 소비 구조는 삼성전자 제품이 70%가량 된다. 나머지가 LG전자, 애플 등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말기 공급업자가 단말기 유통에 있어 제조사 눈치를 보게 되면 다양한 단말기 수급이 어려워지고 결국 이는 특정 사업자의 지배력을 공고히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단말기 지원금을 제공하는데 있어서도 LG전자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는 삼성전자가 힘을 쓰게 되면 LG전자가 밀리게 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번 법안은 소비자 혜택을 필두로 하고 있지만 현 시장 우위에 있는 사업자들에게 좀 더 유리하게 구성된 것 같다"며 "실제로 각 시장을 활성화시켜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