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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행, 바르셀로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 아니었다” (바르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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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행, 바르셀로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 아니었다” (바르샤 회장). 네이마르가 PSG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 그의 이적 첫날 유니폼이 10000장 이상 팔려 그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진= AP/뉴시스>

“네이마르 PSG행, 바르셀로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 아니었다” (바르샤 회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이 네이마르의 PSG 이적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8월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서포터스 클럽 연례 회의에서 네이마르가 이적 과정에서 보여준 비신사적인 행동은 바르셀로나 선수의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8월4일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PSG)과 총 5년간 계약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금액인 2억2200만 유로(약 2970억원)을 지급했다. 네이마르 이적료는 2016년 프리미어리그의 맨유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로부터 폴 포그바를 영입할 때 지급한 역대 최고 이적액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의 2배를 넘는 금액이다.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어떤 선수도 바르셀로나 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구단으로서는 네이마르를 팔수 밖에 없었다. 리오넬 메시나 이니에스타의 팀 충성도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고자하는 모든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네이마르는 지난 4년간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이끌기는 했지만 그건 해서는 안되는 일(PSG행)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로써 해야할 행동이 아니었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쓰리톱의 한축인 빠진 메시와 수아레스가 남은 것에 대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금은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MSN 삼각 편대를 논할때가 아니다. 팀을 추스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보내며 105골, 챔피언스리그 1차례, 라리가 2차례 등 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남겼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처음에 일었을 때 구단 측에서는 그가 이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해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PSG와 수차례 접촉하는 것이 수차례 보도돼 바르셀로나 측의 심기를 건드렸다.

네이마르의 PSG행이 확정된후 바르셀로나 지역 스포츠지인 스포르트는 1면에 “다시는 보지말자 네이마르”라며 팬들의 노골적인 반감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미 지난 해 10월 네이마르가 떠날 조짐이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5년 재계약을 체결한 네이마르는 계약체결전 여러번 이적설이 있었고 뭔가 미심쩍었던 바르셀로나 바르톨무 회장은 이 때문에 바이아웃 금액을 대폭 인상했다.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재계약 당시 네이마르가 떠날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바이아웃 조항을 2억2200만유로로 높혔다. 그 금액이면 그의 이적 없이 안정적으로 팀을 꾸릴 것이라 생각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떠나도 바르셀로나에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가 남는다면 뛰어난 선수가 우리 팀에 있는 것이고 떠난다면 엄청난 금액을 받을수 있지 않는가? 그 돈으로 경쟁력 있는 새 선수를 영입하면 되는 것이다”며 네이마르의 부재에 따른 우려를 불식했다.

구단 측은 그의 이적 당일 누캄프 경기장에 있는 네이마르의 사진을 모두 치워 버렸다. 또한 바르셀로나 팬 클럽중 하나는 네이마르 없이 치른 첫 경기인 샤페코엔시와의 친선경기 승리후 (5-0)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는데 네이마르가 왜 필요하냐”며 그의 이적으로 인한 불쾌한 감정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메시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샤페코엔시전 승리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바르셀로나>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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