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민과 함께 하는 광복 72주년…사진전·영상전·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

기사입력 : 2017년08월14일 15:02

최종수정 : 2017년08월14일 15:31

[뉴스핌=이현경 기자] 광복 72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1945년 8월 15일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 더불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15일 서울 현충원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광복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져 국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서대문독립민주축제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준비했다.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된다. 독립투사들을 기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마당, 참여마당, 독립민주체험마당, 여성독립운동마당으로 나뉘어 있다. 모두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 마당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인무대에서 풋프린팅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자우림밴드, 수묵화대북공연 좋은친구들, 뮤지컬 ‘영웅’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15일에는 오후 2시, 3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장에서 마당극을, 4시에는 줄타기 공연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7시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인무대에서는 역사콘서트가 열린다. ‘등불을 밝혀 어둠을 내몰고’라는 주제로 윤동주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격동의 시대를 살다간 저항시인의 삶과 노래를 담은 클래식 콘서트다. 역사학자 주진오, 시인 김응교, 오르간 박은혜, 지휘 김현수, 소프라노 김수연,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정의근, 바리톤 이응광이 무대에 오른다.

◆참여마당
15일 오전 10시에는 1930년대 서대문형무소의 일상을 체험하는 역사 체험관 ‘그들의 눈물을 지켜보다’가 열린다. 역사관 12 옥사와 옥사 앞 잔디에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독립운동가들의 24시간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시민참여 역사 연극_하얼빈에서 온 비밀 편지’가 진행된다. 시민참여 이동연극과 태극기 우산 광복절 플래시몹, 감사편지 띄우기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여성독립운동마당
15일 오전 11시 격벽장 잔디에서 여성독립운동가 추모 차례를, 오후 1시 넋전춤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가 김동조, 김시하, 유기경과 함께 캐리커쳐 행사가 이뤄진다. 또 ‘여성독립운동가에게 엽서 보내기’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2. 국립서울현충원-사진전부터 영상전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와 순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광복절 행사를 개최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겨레얼마당 도로변과 만남의집, 충혼당에서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가 마련됐다. 독립유공자와 그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 45점을 볼 수 있다. 겨레얼마당 도로변(우측)에서 진행된다.

현충원 옛 사진 전시도 볼 수 있다. 만남의집 1층 전시실에서 현충원의 초창기 모습, 주요 추모 행사 등이 담긴 옛 사진이 30점 전시된다.

현충원 스토리텔러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충혼당 1층에서 이뤄진다. 또 독립운동 관련 영화 상영된다. 유품전시관 영상실에서 현충원이 제작한 영화 ‘무궁화꽃 편지’(27분)를 볼 수 있다.


3. 대한민국역사박물관-72주년 기념 음악회 진행

영화음악 작곡가 이지수와 대한민국역사문화박물관 클래식 공연단이 만나 색다른 무대를 꾸밀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국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아리랑과 2000년대 한국의 영화 드라마,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무대가 펼쳐진다. 런던필, 체코필과 녹음하여 아리랑의 세계화를 이끌었던 ‘아리랑 콘체르탄테’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지수가 작곡한 영화 ‘건축학개론’ ‘올드보이’ ‘실미도’와 드라마 ‘미생’ ‘봄의 왈츠’의 삽입곡이 연주된다. 스크린에서 흘렀던 음악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광복 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줄을 잇는다. 15일 밤 8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광화문시민 광장 음악회’가 열린다. 대구미술관에서는광복절을 맞아 무료입장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준비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도 도민과 함께하는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