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7일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합동기자회견 형식으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참석인원은 내외신 기자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전국에 TV 생중계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를 포함한 외교·안보 이슈와 일자리 창출, 부자증세, 8.2부동산 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탈원전 등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전 정부의 경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차에 특별기자회견을 열었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늦게 통과되고 정치적 쇼나 이벤트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00일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