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기업 288곳, 정관에 "공산당 개입" 명문화 -日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장 기업 1%…'당 개입' 정관 변경 올 봄부터 급증

[뉴스핌= 이홍규 기자] 정관을 변경해 중국 공산당의 경영 개입을 명문화한 중국 상장 기업들의 숫자가 288개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17일 보도했다. 국내 기업들에 대한 공산당의 경영 개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문은 중국 기업들이 상장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314개 기업 중 최소 288곳(상장 기업의 약 1%)이 회사 경영 정책에 당의 의도가 반영되도록 정관 내용을 변경했다. 특히 이 중 197개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단기간 집중해 정관을 변경했다.

중국 헌법에는 당이 국가를 지도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당이 주도하는 국가라고 해도 경영 의사 결정에 당이 관여하는 것을 기업 스스로가 정관까지 고쳐 쓰며 용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에 당의 중심 지위를 인정", "사내에 당 조직(당위원회)를 설립", "중요한 경영 의사 결정시에는 먼저 당 조직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들을 것", "회사의 최고경영자는 사내의 당 조직 대표(톱)를 겸임한다" 등의 내용이 명기됐다.

업종도 다양하다. 중국공산은행 등 네 개의 주요 은행과 철강업체 바오산강철, 통신업체 중국 연합망락통신, 또 토요타와 혼다자동차와 합작 관계에 있는 자동차업체 광저우 자동차 그룹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광저우 자동차는 사내에 당 조직을 만들고, 여기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며 활동비도 기업 부담으로 보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문은 기업들이 일제히 정관에 공산당의 경영 개입을 명문화한 배경에는 올 가을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당 대회를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당에 의한 지도와 체제 강화 도모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시 주석이 권력 강화에 성공하면 이 같은 흐름이 널리 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외국 기업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다. 예를 들면 당의 의도로 합작 관계에 있는 중국 기업들이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예기치 않게 인사를 변경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중국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