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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ELS 조기상환, HSCEI 지수 영향력 제한적"

기사입력 : 2017년08월23일 09:01

최종수정 : 2017년08월23일 09:01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들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의 3분기 조기상환에서 HSCEI 지수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서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1분기 ELS 조기상환 규모를 결정지은 기초자산은 HSCEI였으나, 3분기 ELS 조기상환 규모에 미치는 영향은 1만1500포인트 이하에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잔액기준으로 HSCEI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의 비중이 19.2%로 비교적 작고, 대부분의 HSCEI 기초 ELS의 조기상환이 1만1500포인트 이상 지수대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발행된 ELS중 81.4%가 Eurostoxx 50을, 60.5%가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선택했지만 HSCEI 비중은 8.0%에 그쳤다.

또한 대형 5개증권사 합산 3분기에 조기상환 사이클이 돌아오며 HSCEI지수를 추종하는 공모ELS는 약 5조9000억원 수준. 이중 1만1000~1만1500포인트 구간이 20.3%, 1만1500포인트 초과구간에 64.9%가 집중돼있다.

그는 "따라서 3분기에 HSCEI지수가 현재대비 5~10% 이상 상승할 경우 최대 2조~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 ELS 조기상환을 기대할 수 있다"며 "증권사별로 각 지수 구간에 따라 발행 물량 차이가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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