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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A주 신주청약 길 열리나, 중국당국 '신구퉁'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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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개통되면 A주와 홍콩증시 국제화 도움
사우디 아람코 유치 위해 신구퉁 적극 희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0일 오후 4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본토와 홍콩 증시의 상호 신주 투자가 가능한 신구퉁(新股通) 제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구퉁 개통은 2014년 11월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 매매), 2016년 12월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 그리고 2017년 4월 채권퉁(중국 본토와 홍콩의 채권 교차 매매)에 이어 또하나의 획기적인 자본시장 개방조치가 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의 검토 소식과 별개로 최근 홍콩연합거래소도 '2016~2018 전략기획'이라는 문건을 통해 "신구퉁의 시행이 홍콩과 중국 본토 주식시장의 발전, 위안화의 국제화 촉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홍콩거래소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를 잡기 위해 신구퉁 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신구퉁 출범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홍콩거래소 측이 신구퉁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중국 정부도 신주 상호 투자 시장 제도 건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우디에 따르면 아람코의 IPO규모는 기업공개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알리바바라는 중국의 대어를 미국 시장에 놓친 뼈아픈 기억이 있는 홍콩거래소에 아람코는 놓치고 싶지 않은 대상이다. 신구퉁을 개통하면 중국 본토의 대규모 투자자금이 아람코 신주 투자에 몰릴 것으로 홍콩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아람코 측은 현재 뉴욕과 홍콩 거래소를 해외 상장 유력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구퉁, 후·선강퉁 제도 활성화 촉진 

신구퉁은 현재까지 진행된 주식과 채권 교차 매매에서 더욱 진일보한 자본시장 개방 제도로 평가된다.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선전-홍콩 세 거래소의 공동시장 플랫폼은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닦인 상황이다. 이를 기반으로 본토와 홍콩 시장의 연계를 주식 발행시장으로 확대, 신주 공모 청약에서도 상호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보다 완전한 주식시장 연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신구퉁 제도다.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의 총 가치는 10조 5140억 달러(2016년 말 기준) 하루 평균 주식 거래금은 843억 달러에 달한다. 시총 기준으로 뉴욕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그러나 현재의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서는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이 일부분에 그친다. 2017년 6월 28일을 기준으로 보면, 후강퉁 제도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하이 주식은 모두 574개, 홍콩주는 310개다. 선강퉁 제도 아래에서는 선전 주식 901개와 홍콩 주식 418개가 거래된다. 다시 말해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A주 주식은 상하이 전체 주식의 44%, 선전 주식의 45%에 그친다. 홍콩 메인보드 주식은 전체의 24%만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구퉁의 출범은 거래 범위의 확대와 함께 기존의 후·선강퉁 거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홍콩거래소의 판단이다. 홍콩과 상하이에서 새로 발행된 주식을 신구퉁을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외자 포함) 투자자들이 상호 청약한 후 보유한 주식은 다시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기업의 신주공모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는 풍부한 본토 투자 자본 유치를 희망하는 외국 기업의 홍콩 상륙을 자극, 홍콩거래소의 위상과 영향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다.

A주 국제화, 홍콩증시 글로벌 위상 제고 기대 

신구퉁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홍콩과 중국 본토 주식시장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QFII(자격이 있는 외국 기관투자자)와 RQFII(자격이 있는 외국 위안화 기관투자자), 후·선강퉁을 통해 외자의 A주 투자가 가능해졌지만 기존의 제도를 통해 중국 증시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는 전체 시장 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다. 게다가 외국기업의 A주 상장도 불가능하고, 개인 투자자 중심이어서 국제적인 주식 시장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개방도가 높고 국제적인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홍콩거래소도 고민은 있다. 투자자들의 국적은 다양하지만, 발행시장 측면에서는 국제화가 상당히 뒤처지고 있기 때문.

홍콩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자본은 아시아, 유럽과 미국 그리고 기타 지역 등 53개국에서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한 기업은 상당수가 중국 본토 기업이다. 홍콩시장에서 H주(중국 본토에 법인 등록된 홍콩 상장 주식), 레드칩(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 주주인 홍콩에 설립한 중국 우량기업 주식), 중국 본토 민영기업의 시가 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4%에 달한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비중(2017년 1~6월 기준)이 74%에 육박한다.

최근 10년 홍콩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8%만이 홍콩과 중국 외 지역 기업이었다. 홍콩에 상장하는 순수 외국 기업이 줄면서 그만큼 홍콩 시장의 '국제적 위상'도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구퉁은 중국 본토와 홍콩 시장의 '국제화 난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홍콩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위안화의 국제화 측면에서도 신구퉁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외자가 A주 신주 공모 청약에 위안화를 사용하고, 보유한 주식을 다시 후·선강퉁을 통해 거래하면서 외자의 위안화 수요와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위안화 자본계정 완전태환을 위한 '제도적 실험'도 가능하다고 홍콩거래소는 밝혔다. 당장 위안화 완전태환을 실현하기란 어렵지만, 중국이 신구퉁 제도를 위안화 자본계정 완전 개방을 위한 테스트 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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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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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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