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의 토트넘, 스완지의 요란테·PSG 오리어 이적막판 깜짝 영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PL] 손흥민의 토트넘, 스완지의 요란테(사진) PSG 오리어 이적 막판 깜짝 영입. <사진= 토트넘>

[EPL] 손흥민의 토트넘, 스완지의 요란테·PSG 오리어 이적 막판 깜짝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적 시장 내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레비 단장이 협상력을 발휘,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토트넘 레비 단장은 이적 시장 막판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에서 공격수 요란테를 영입한데 이어 맨유가 공을 들인 PSG 수비수 오리어의 깜짝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 첼시가 눈독들인 요렌테 가로채기 성공... 윌리안 빼앗겼던 설움 앙갚음

먼저 토트넘은 첼시 이적설이 있던 스완지 공격수 요란테를 이적 시한 마감 직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요렌테는 ‘런던 라이벌’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의 콘테 감독과 이미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인연을 맺은바 있어 1월부터 꾸준히 첼시로의 이적이 예상돼 왔다.

그러나 첼시와 스완지 간의 협상이 예상 밖으로 지지부진했다. 이에 이적 시장 막판까지 소리 소문 없이 지켜보기만 하던 토트넘의 레비 단장이 막판에 이 계약을 가로챘다. 요렌테는 1년전 스완지에 합류, 15골을 기록에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지켜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올 여름 가장 중점을 두었던 해리 케인의 백업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해 영입한 ‘골 못 넣는 스트라이커’로 찍힌 빈세트 얀센을 브라이튼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미 이적 시한을 넘겼으나 얀센의 긴급 영입 서류 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이적 시한을 1시간 늦쳐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그는 올시즌 승격한 브라이튼으로 떠나게 된다.

토트넘이 요렌테의 계약을 가로채자 첼시 팬들은 다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미 눈독 들이던 루카쿠를 맨유에 빼앗겼고 아스날의 체임벌린은 팀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요렌테의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75억원) 선이다. 이 이적료는 첼시가 제시한 금액 보다 불과 100만파운드 많은 금액이라 첼시 팬들을 더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4년전 첼시는 토트넘 입단 직전인 윌리안을 가로채 토트넘 팬들의 공분을 산바 있다. 이번에는 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현재 스완지는 올 시즌 여러 주전 선수들을 대거 다른 팀에 보냈다. 그 결과 ‘리그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으나 맨시티로부터 윌프리드 보니를 영입해 한숨 돌리게 됐다.

맨유가 주저한 ‘사고뭉치’ PSG 수비수 오리어 영입에도 성공

토트넘은 맨유의 무리뉴 감독이 이적 시장 초반에 공을 들이던 PSG의 수비수 오리어를 막판에 영입했다.

오리어는 공개석상에서의 동성애 차별 발언과 영국 경찰 폭행 시비 등 구설이 끊이지 않아 취업 비자 발급조차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아이보리코스트 출신 24세 세르쥬 오리어의 행동에 부담을 느낀 맨유가 그의 영입을 포기한 사이 레비 단장이 깜짝 영입을 발표했다. 그의 계약은 5년계약에 2300만파운드(약 335억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영입이 발표되자마자 토트넘의 엘쥐비티(동성애) 팬 그룹인 프라우드 밀리화이츠에서 유감 설명을 발표했다.

오리어는 작년 6월 당시 블랑 PSG감독과 골키퍼에게 대놓고 동성애 차별 발언을 해 팀으로부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오리어는 블랑감독에게 “즐라탄과 동침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기가 막힌 블랑 감독은 “당연히 해봤다”고 응수해 큰 화제가 된바 있다.

또한 어느 골키퍼가 더 실력이 좋냐는 질문에는 “둘다 게이다”라고 대답해 PSG 측에서 골머리를 앓아왔다. 또한 토트넘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이 돌아다니며 현지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기도 하다.

이후 오리어는 몸을 낮추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리어는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이라는 큰 기회를 잡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나 자신을 입증해 보이겠다. 다문화를 지향하는 토트넘 팬들이 자랑스럽게 날 여길수 있게 새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