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신세계백화점 못들어온다고?" 부천시민들 '부글부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 부천 백화점 추진 포기..부천-인천 지역갈등 확대
부천시민들 "청라 스타필드는 되고 왜 우리는 안되냐"

[뉴스핌=이에라 기자] "왜 인천시 때문에 부천에 신세계백화점이 못 들어오는건가요? 이렇게 되면 그 어떤 대기업이 부천에 들어오려고 할까요."

경기도 부천의 신세계 백화점 사업이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주민들의 허탈함이 커지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시위까지하며 입점을 바랐던 부천 시민들은 반대를 외치던 인천을 원망하며 지역 갈등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은 지난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백화점 건립을 하기로 했던 신세계의 민간사업자 지위 해제를 위한 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사업협약 불이행에 따른 협약이행보증금 115억 원과 기회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가 못 박았던 토지매매계약 기한인 30일 신세계가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세계 측에서는 인천시와 부천시간의 지역 갈등 속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계약 마감 이틀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이 같은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신세계 부천 입점을 둘러싼)갈등이 해소돼야만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기다리라고 하면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사실 이번 사업은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신세계가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백화점이 아닌 쇼핑몰 스타필드를 짓겠다고 하자 골목상권 위기를 주장한 인천 중소상인들의 반발로 신세계는 기존 사업을 전면 축소했다. 부지 면적도 기존 7만6034㎡에서 3만7374㎡로 절반 정도로 줄이면서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인천 부평 일부 시민상인단체들의 반발이 계속됐고 일부 정치권까지 사업 철회 목소리를 내자 신세계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최근 인천시가 부천 신세계 백화점 규모보다 5배나 더 큰 16만3000㎡ 규모의 청라 스타필드 건축을 허가했고 부천 시민들의 불만은 더 커져만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실상 사업이 무산되자 부천 시민들도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시에 발목잡히면 다른 대기업도 입점을 희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나 처음 신세계가 추진하던 원안대로 스타필드로 인천에 맞불을 놓자는 의견 등도 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있다. 한 부천시민(남xx)은 "스타필드가 청라로 넘어가고 부천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 말문이 막힌다"며 "왜 부천이 인천에 밀려야 하냐"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시민(김xx)도 "앞으로 (부천 상동 개발) 다른 기업을 선정한다고 해도 어느 기업이 들어오려고 하겠냐"며 대응 계획을 묻기도 했다.

부천시는 향후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에 직접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