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북한 공격할 것이냐' 질문에 "두고 보자"

기사입력 : 2017년09월04일 01:12

최종수정 : 2017년09월04일 06: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군사적 대응 배제하지 않고 있음 시사
"중국에도 창피" 지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두고 보자(we'll see)"고 말해 군사적 대응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공격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고 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교회 예배를 마치는 떠나는 도중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날 오전 일찍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은 대규모 핵실험을 실시했다"면서 "그들의 말과 행동은 계속해서 매우 적대적이며 미국에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심각한 위협이 된 불량국가이며 거의 성과가 없었지만, 그들을 돕고 있던 중국에도 창피가 되고 있다"며 "한국도 내가 그들에게 말한 것처럼 그들의 북한 달래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고 그들은 단 한 가지만 이해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북핵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이날 두 번째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논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국제 사회가 지금까지 사용한 것보다 더 강한 압력을 북한에 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