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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SC 긴급 소집…북핵 문제 논의

기사입력 : 2017년09월03일 23:07

최종수정 : 2017년09월03일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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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일인 3일(현지시간) 북한의 제6차 핵실험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했다.

도널드 트럼피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이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NSC를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국가안보팀은 이것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오늘 오후 추가 논의를 위해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악관은 "필요하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NSC를 긴급 소집한 것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후 3시(북한 시각) 중대 보도를 통해 "이날 오후 12시 북부 핵실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번 수소탄 시험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탄두부 장착을 시험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은 대규모 핵실험을 실시했다"면서 "그들의 말과 행동은 계속해서 매우 적대적이며 미국에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심각한 위협이 된 불량국가이며 거의 성과가 없었지만 그들을 돕고 있던 중국에도 창피가 되고 있다"며 "한국도 내가 그들에게 말한 것처럼 그들의 북한 달래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고 그들은 단 한 가지만 이해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대북 제재 강화를 언급했다.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새로운 제재로 모든 무역을 차단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거래를 하기 원하는 나라들은 우리의 동맹국 등과 북한을 경제적으로 단절시키기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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