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방부 "사드 환경영향평가 오늘 통보"…환경부 '조건부 동의' 결론

기사입력 : 2017년09월04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09월04일 11:30

"환경부 통보 받은 뒤 후속조치…민주적·절차적 정당성 준수"

[뉴스핌=정경환 기자] 국방부가 4일 환경부로부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통보 받은 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영향평가에서 '조건부 동의'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환경부가 오늘 중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관련된 내용을 통보할 것으로 안다"며 "국방부에서는 통보를 받은 이후에 후속조치에 관련된 부분은 별도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2일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사드 배치 부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을 실시한 결과, 전자파와 소음이 각각 인체보호 기준과 전용주거지역 주간 소음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3일 북한의 제6차 핵실험으로 인해 사드 임시배치가 완전배치 단계로 좀 더 앞당겨질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드배치와 관련해서는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준수하면서 진행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답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2일 환경부와 함께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포대에서 전자파, 소음 등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