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옳은 미래' LG, 사회적 기업 지원 확대...전자·화학 주축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1:06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3:46

고용노동부와 MOU 체결 "일자리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최근 '옳은 미래'를 기업가치로 표방하고 있는 LG그룹이 '사회적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LG전자와 LG화학이 지원 주체로 친환경 분야을 집중 육성한다.

양사는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배상호 LG전자노조위원장,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LG화학은 2020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형태는 자금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인재육성 등이다. 고용노동부는 프로그램 운영,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내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해당한다.

양사는 2011년부터 사업 아이디어는 좋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분야 사회적 조직을 발굴, 매년 20억 원씩 총 120억원(93개 조직)을 지원했다.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LG는 연간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약 35% 가량 확대한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와 LG화학은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인 LG소셜캠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소셜캠퍼스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에 있으며 사무공간 20여 개를 비롯해 다목적홀,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충학 부사장은 "우수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많아지고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기업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셜캠퍼스 입구. <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