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이광희 JDC이사장 "제주신화월드로 제주관광 레벨업"

기사입력 : 2017년09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9월11일 11:00

사드 여파로 중국인관광객 감소 이미 대비

[뉴스핌=백현지 기자] "제주관광 패러다임이 천혜의 환경을 보러오는 자연위주 관광에서 복합리조트관광으로 다변화될 수 있습니다. 오는 2019년 완전 개장을 앞둔 제주신화월드는 진정한 의미의 복합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JDC는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 <사진=JDC>

제주신화월드는 JDC가 추진중인 사업 중 하나로 약 2조원을 투입해 만드는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다.

제주신화월드에는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관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신화테마파크, 쇼핑스트리트, 워터파크, YG타운, 푸드스트리트 등이 들어선다. 수변을 제외한 여의도 크기로 조성된다. 인천 영종도에 조성된 복합카지노리조트보다 큰 규모라는게 이광희 이사장의 설명이다

지난 4월 콘도미니엄을 시작으로 제주신화월드는 단계적 개장에 나서고 있다. 이달 말에는 신화테마파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 개장을 앞둔 신화테마파트 <사진=백현지 기자>

신화테마파트는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3개 구역은 람정제주개발이 개발과 운영을 전담한다. 나머지 1개 구역은 제주 지역신화를 바탕으로 JDC가 직접 개발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람정제주개발 측이 이에 대한 대비가 돼있다는 것이다.

JDC 출범 이전인 지난 2001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11만명(외국인 29만명)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기준 874만명(외국인 104만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1585만명(외국인 338만명)까지 증가했다. JDC 출범 이후 외국인 관광객은 1065.5% 급증했다.  

이광희 이사장은 "홍콩람정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내국인 마케팅을 포함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 감소폭에 못미치지만 지난해보다 내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동남아와 일본관광객이 증가세"라고 말했다.

또 람정제주개발은 홍콩에 적을 두고 있는만큼 중국본토회사와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람정개발은 최초 사업계획 제안 당시보다 약 5000억원 가량 투자금액을 늘렸다.

중국자본 투자유치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내국인 투자유치와 미국,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 자본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이사장은 "중국일변도로 가면 안된다"며 "제주도 가치를 보호하고 개발하려는 기업을 유치하는 투자선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접촉중인 일본기업이 있다며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