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명 이후 언론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과 문제점들에 대해 한점 의혹도 없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가치는 인력과 혁신"이라며 "창업벤처기업도 대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인력구조와 부가가치 역량을 보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박 후보자를 둘러싼 창조과학론 등 종교적 편향성 지적, 독재 미화 및 뉴라이트 사관,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와 병역특례 연구원 허위 복무 의혹, 위장전입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