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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X최민식 '침묵', 11월 개봉 확정…'압도적 카리스마' 1차 스틸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9월20일 11:10

최종수정 : 2017년09월20일 11:10

[뉴스핌=장주연 기자]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침묵'이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오전 영화 '침묵'의 11월 개봉을 확정 소식과 함께 배우 최민식의 다채로운 연기를 담은 1차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중 최민식은 부와 명예, 권력과 사랑까지 세상을 다 가진 남자이자 한순간 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산 역을 맡았다.

임태산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하나뿐인 딸이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인물. 임태산으로 분한 최민식은 묵직한 카리스마 속 섬세하고 힘 있는 감정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요트에서 약혼녀를 잃고 홀로 상심에 젖은 모습부터 용의자가 된 딸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그리고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사건을 쫓는 모습과 재판장에서의 장면 등 임태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돈이 진심이라 믿는 임태산의 강렬한 모습,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의 순간 흔들리는 감정을 눌러 담은 연기까지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최민식의 스틸은 독보적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최민식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 위기를 임태산스럽게 해석하고 돌파해 나가려는 시도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이 영화는 장르가 최민식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잘 드는 칼이자 그 무엇이라도 벨 수 있는 칼 같은 날카로움이 있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스틸에는 최민식과 첫 호흡을 맞춘 충무로 젊은 피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이수경의 모습 역시 담겨 눈길을 끈다.

극중 임태산의 딸을 변호하는 변호사 최희정 역의 박신혜를 비롯해,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김동명 역의 류준열,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인기가수 유나 역의 이하늬, 유나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임태산의 딸 임미라 역의 이수경까지, 임태산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은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신뢰와 갈등, 애틋함과 긴장 사이를 오가는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최민식과 인상 깊은 시너지를 보여줄 이들의 새로운 에너지와 존재감을 예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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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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