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重, 9102억원에 선박 10척 수주...'5년래 최대'

기사입력 : 2017년09월26일 16:13

최종수정 : 2017년09월26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친환경 광석운반선 건조 계약 체결
현대重그룹 현재 99척·58억달러 수주...올 목표 77% 달성

[뉴스핌=심지혜 기자] 현대중공업이 5년 만에 초대형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폴라리스쉬핑(Polaris Shipping)과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 10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9102억원(8억달러)이며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친환경 선종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LNG READY 디자인과 평형수처리장치,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규모는 길이 340m, 폭 62m, 높이 29.8m이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현대중공업은 폴라리스쉬핑고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좌)와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회장. <사진=현대중공업>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는 올해까지 99척, 총 58억달러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상선 수주 목표(75억달러)의 77%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0척, 20억불) 척수 기준 약 5배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수주 환경 속에서 따낸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대중공업만의 친환경·고품질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이 발주한 선박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 발레(Vale)와의 용선계약을 배경으로 한다. 발레는 선대 개편 목적 및 철광석 수출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및 중국 해운사들과 약 30척에 달하는 장기 용선계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