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 대통령 “평화는 만들어 가는 것...준비된 만큼 통일 빨라져”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7:04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간담회

[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고, 통일은 준비된 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8기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난 10년 간 남북 관계가 꽉 막혀서 민주평통의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 정부는 남북관계가 어렵더라도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다양한 통일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우선 “지난주 유엔총회 참석과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뉴욕을 돌아보고 왔다”며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유례없이 신속하게 만장일치로 대북제재 결의안을 처리한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저는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이를 높이 평가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도 높고 단호하게 제재와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문제 해결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국제사회도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공조를 통해 북핵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한편으로는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와 노력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며 “민주평통이 바로 그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한반도 정세가 엄중할수록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민주평통의 역할과 책임이 크고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안타깝게도 민주평통의 존재감이 많이 약해졌다”면서 “다행히 18기 민주평통은 탈북민,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으로 자문위원을 확대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민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더욱 강력하게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상황이 쉽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올 것”이라며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