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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 판매 93% 급증... 내수만 20% 급감

기사입력 : 2017년10월02일 14:58

최종수정 : 2017년10월02일 16:38

[뉴스핌=한기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9월에 2만6182대를 팔아 전년 동기대비 93%나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이 1만8820대를 선적해 전년 동기대비 334%나 늘어나며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그러나 내수는 73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에서 판매가 개선된 차종별로 보면 지난달 1일 출시한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가 디젤 일색인 중형 SUV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1426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디젤 모델을 포함한 QM6 총 판매는 전달보다 54%가 늘어난 2468대를 기록했다.

또 2018년형 SM5가 대폭 강화된 상품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855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212% 뛰었다. 18년형 SM5는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고급사양을 가격 변동 없이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동급 중형차는 물론 준중형 차에 준하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르노삼성차의 차별화 전략 대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

수출 급증은 르노삼성차가 생산하는 닛산 로그가 1만2000만대나 팔리며, 지난해 같은 달 3127대보다 4배나 늘어난 효과를 봤다. 르노삼성차 주도로 개발돼 8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SUV,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459대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SM6(수출명 탈리스만) 역시 전달보다 41% 늘린 1331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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