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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태종 수석부원장·이병삼 부원장보 사표 수리

기사입력 : 2017년10월12일 14:06

최종수정 : 2017년10월12일 14:06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받던 임원 사표 우선 수리
국정감사 앞두고 부담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

[뉴스핌=이지현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의 사표를 수리했다.

금감원은 수석부원장과 부원장, 부원장보 등 임원 13명이 지난달 일괄 제출한 사표 중 서 수석부원장과 이 부원장보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표 제출 직후 금감원은 채용비리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수일 전 부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서 수석부원장과 이 부원장보는 감사원에서 제기한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이 다음주 17일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임원의 사표를 우선 수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임원들에 대한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임기가 연말에 끝나는 임원들이 많은데다, 채용비리·주식차명거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조직 혁신을 요구받는 상황이어서 임원들의 사표는 대부분 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편 이번 사표 수리로 공석이 된 금감원 수석부원장 자리에는 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부원장 자리 역시 내부 승진보다는 외부 수혈을 통해 조직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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