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BIFF] '우아' 손예진부터 '파격' 서신애까지…레드카펫 오른 ★

기사입력 : 2017년10월12일 21:22

최종수정 : 2017년10월13일 07:31

매니시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문근영 <사진=뉴시스>

[뉴스핌|부산=장주연 기자] 올해도 레드카펫 위 스타들은 반짝였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영화제를 찾은 스타들이 화려한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이날 여배우들의 드레스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 이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같이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먼저 개막작 ‘유리정원’의 주인공 문근영은 매니시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인트는 시스루 블라우스. 문근영은 브라톱이 훤히 비치는 파격적인 상의로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레드카펫 룩으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배우 유인영(왼쪽부터), 고원희, 아오이 유우 <사진=뉴시스>

유인영은 파격적인 옆트임 블랙 드레스를 선택,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으며,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는 ‘블랙스완’을 연상케 하는 블랙 롱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외에도 고원희는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윤승아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 롱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낸 배우 손예진 <사진=뉴시스>

반면 손예진은 순백의 드레스를 레드카펫 룩으로 선택했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허리의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 이는 손예진의 아름다운 몸매를 강조하는 동시에 그의 우아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제22회 BIFF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임윤아(왼쪽부터), 장동건, 안재홍, 이솜 <사진=뉴시스>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윤아 또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윤아는 레이스와 비즈 장식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앞모습과 달리 깊게 파인 뒤태로는 반전 매력을 더했다.

단정한 화이트 롱 드레스를 선택한 이솜은 모델 출신답게 노출 없이도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파격적인 착시 드레스로 화제에 오른 배우 서신애 <사진=뉴시스>

아역 배우 출신 서신애는 그야말로 이날 레드카펫 화제의 주인공였다. 그간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서신애는 예상치 못한 클리비지 룩을 선보였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착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것. 귀여운 소녀의 파격적인 변신에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단정한 수트로 멋을 낸 배우 조진웅(왼쪽부터), 윤계상, 최민호 <사진=뉴시스>

언제나처럼 남자 스타들은 단정한 수트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윤아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은 장동건은 잿빛의 벨벳 정장으로, 조진웅은 블루톤 정장으로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김래원, 윤계상, 김재욱, 최민호(샤이니 민호), 이정진 등은 깔끔한 블랙 정장을 입고 레드카펫에 들어섰다.

아빠 송일국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사진=뉴시스>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빠 송일국의 손을 잡고 모습을 드러낸 삼둥이는 귀여운 리본 타이와 수트를 맞춰 입고 등장, 영화인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한편 올해 BIFF는 오늘(12일) 개막해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초청작은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모두 75개국 298편이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부산=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사진
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