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영상차이나] 대로에 신호위반 적발 '안면인식 경찰'출현 수배범도 철컥

기사입력 : 2017년10월16일 16:30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16:34

인권침해 '중국판 빅브라더스' 지적도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에서 무심코 무단 횡단을 하다가는 신상(?)이 털릴 수도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전국 도시에 걸쳐 횡단 보도 앞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위반자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면서 망신을 주는 방식으로 교통 질서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스템의 인권 침해 요소를 지적하며 ‘중국판 빅브라더’가 등장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횡단 보도 위에 설치된 안면인식 시스템은 자동으로 무단 횡단을 한 사람을 감지해 4장의 사진을 촬영합니다. 그 후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와 대조해 도로 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위반한 사람의 개인 정보를 게시하게 됩니다.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안면인식 시스템<사진=바이두(百度)>

현재 안면인식 시스템은 95%의 정확도를 보이며 깜깜한 저녁에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쌍둥이들도 예외 없이 식별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한 번 적발되더라도 하루 종일 대형 스크린에 개인 정보 및 무단횡단 영상이 노출된다고 하니 이제 중국에서 무단횡단은 절대 금물입니다!

중국의 지난(济南)시의 경우 지난 5월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2달만에 6200명의 위반자들을 적발했습니다. 이 같은 탁월한 성능으로 인해 지난시의 횡단 보도 앞 교통 질서 상황은 예전보다 명확히 개선됐습니다.

더불어 강력 범죄자들을 검거해 내는 부수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닝보(宁波)시 경찰에 따르면,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50명의 지명 수배자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 범죄자 1명은 10년 이상의 기간을 도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