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르포] 화장품계 샘플하우스, 아우딘퓨쳐스 충주공장을 가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20일 11:01

최종수정 : 2017년10월20일 11:20

올해 메이크업 제품 생산..신제품 마스카라 홈쇼핑서 완판
자사주 매입에 이어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계획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1시간 반 달려 북충주 나들목을 빠져나가 5분 정도 더 달리니 아우딘퓨쳐스 물류센터가 나타났다. 물류센터를 지나면 아우딘퓨쳐스 자체 브랜드를 비롯해 ODM 제품 생산 인프라가 갖춰진 공장이 보인다.

아우딘퓨쳐스 충주 공장은 지난 2014년 만들어졌다. 토지 1만1387m², 건물 6539m² 규모에 물류센터를 비롯, 스킨케어 생산라인이 구축돼 있다. 작년엔 메이크업 라인을 증설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충주 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문창배 공장장은 “잘 지어진 화장품 공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최근 새로 공장을 짓는 회사들이 우리 공장을 샘플하우스처럼 둘러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1층은 생산공정 순서대로 입구부터 포장실→충진실→반제품보관실→제조실→측량실→원료창고로 설계됐다”며 “주로 스킨케어 제품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층은 충진실→포장실, 포장실 옆에 반제품 보관실이 있다”며 “마스크시트와 메이크업 제품이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아우딘퓨쳐스 충주 공장 전경 <사진제공=아우딘퓨쳐스>

내부에는 1·2·3급지와 같이 등급을 나눠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손 소독을 비롯해 위생 가운·모자·신발 착용은 기본이다.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포장실에 박스 제품 반입을 금지하거나 압력 차이를 둬 외부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도 해뒀다.

문창배 공장장은 “회사에서 다루는 제품이 고객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 제품이다 보니 먼지 등 위생관리를 엄격히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이크업 제품 생산을 시작한 가운데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최근 네오젠 브랜드로 NH홈쇼핑에서 판매한 메탈 브러쉬 마스카라도 완판됐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최근 설비 발주를 의뢰했다. 이에 하루 1만2000개에서 2~3개월 후에는 2만개에서 2만5000개로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향후 립스틱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아우딘퓨쳐스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회사 측은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공시를 한 바 있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에 이어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