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아시아 순방 때 미 핵항모 군사훈련 고려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14:49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14:49

3개 핵항모 한반도 집결, 북한 억제 및 경고
미군 측 "우연의 일치, 북한 자극 의도 아냐"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중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시어도어 루스벨트' 그리고 '니미츠' 등 3개 핵항공모함 군사훈련을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레이건함, 루스벨트함, 니미츠함 등 3개 핵항공함 전단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기간 동안 군사훈련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스벨트함과 니미츠함이 제7함대 관할 지역으로 이동, 최근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레이건함과 합류한 것. 미 해군 7함대는 서태평양을 관할한다.

한반도 주변에서 이 같은 훈련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도발을 억제할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관계자는 핵항모 훈련 여부는 마지막 순간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고 북한을 자극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군의 11개 핵항모 가운데 3개가 한 지역에 집결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군사 분석가인 애덤 마운트는 "핵항모가 특정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중요한 군사적 보호를 뜻하는 것이자 중대한 시그널을 보내려는 것"이라며 "상대국들 역시 의미를 부여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2주에 걸쳐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이다.

부산항에 정박한 미국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