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쓰러지는 미국 인기 사회자 웬디 윌리엄스 <사진=유튜브 Pop Blast 채널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의 인기 사회자 웬디 윌리엄스(54)가 생방송 도중 기절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변신을 시도한 웬디 윌리엄스의 영상이 공개됐다. 생방송 진행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웬디 윌리엄스는 자유의 여신상 코스튬을 시도, 눈길을 끌었다.
언제나처럼 활기찬 표정으로 방송을 진행하던 웬디 윌리엄스는 잠시 뒤 무슨 충격을 받았는지 갑자기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몸이 경직되나 싶더니, 눈을 크게 뜨고 뒤로 몇 발짝 물러선 뒤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생방송 도중 벌어진 사고에 스태프들이 급히 달려왔다.
다행히 이후 영상에는 정신을 차린 웬디 윌리엄스가 다시 방송을 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 그는 "쇼가 아니었다. 할로윈 복장 때문에 열이 확 올라 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다시피 제가 챔피언 아니냐. 이렇게 돌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