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우리은행 차기 행장은? 내부vs외부, 상업vs한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시 상업 출신은 부담…외부 영입도 논란 적지 않아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후임을 둘러싸고 우리은행 안팎이 소란스럽다. 이 행장의 사의가 내부 상업-한일은행 출신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행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논란이 더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혁을 담당하겠다는 명목으로 외부인사가 올 수도 있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은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차기 행장 선출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달 중 차기 행장 후보를 추리겠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

다만 누가 행장 후보로 오를지는 미지수다. 지난 1월 이 행장이 선임될 당시와는 달리 이번 차기 행장 선출 과정에서는 내부 분열의 봉합과 채용비리를 극복해야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지난 2일 사의를 밝힌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진=김학선 기자 yooksa@>

우리은행은 지난 외환위기 당시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은행이다. 그렇다보니 내부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도 한일-상업이 동수를 맞출 정도로 출신 은행별 견제와 파벌이 극심한 편이다. 지금까지 우리은행장은 한일-상업 출신이 돌아가며 맡았지만 상업은행 출신인 이순우 전 행장에 이어 이 행장이 연이어 행장을 맡으면서 갈등이 커졌다.

이 행장은 올 초 연임에 성공한 뒤 “내년 인사부터는 한일-상업 임원 동수 관행을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결국 양 파벌의 갈등이 내부의 채용비리 문제를 외부에 유출하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사회의 의지다. 또 다시 상업은행 출신 행장을 선임하게 된다면 한일은행 출신 임원의 반발을 각오해야하고 그렇다고 한일은행 출신을 선임한다면 결국 출신 은행을 따졌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금융권 일각에서는 차기 행장이 외부출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민영화된 우리은행에 정부발 낙하산이 내려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 임추위가 외부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다. 정부 산하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의 지분 18.5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우리은행 안팎에 이와 관련한 소문은 무성하다. 사실상 2인자로 분류되던 남기명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부문장이 채용비리와 관련 직위해제 되면서 경우의 수가 더욱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 글로벌부문 겸 글로벌그룹 부문장이나 지난 1월 행장 선출 당시 최종 3인 후보로 남았던 김승규 전 우리금융 부사장, 이동건 전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히기도 한다.

현재까지 이사회가 어떤 방향을 선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이사회는 내부 인사에 비중을 더 두는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