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부조리하고 답답한 현시대를 꼬집는 해학적 풍자로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안기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도둑'과 '덜 늘근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기본적인 스토리 안에 매 시기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쟁점들을 새롭게 녹여내어 시사코미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장기간의 공연에도 매회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더 강력해진 풍자적 유머로 돌아와 2017 연말을 책임질 이번 공연은, 믿고 보는 배우 박철민과 태항호를 필두로 지우석, 노진원, 전재형, 이호연, 유일한 등 '늘근도둑이야기'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대거 복귀해 찰진 애드리브와 끈끈한 호흡으로 완벽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되며, 11월 한달 간 컴백할인 특가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나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