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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인피니트H·태티서…다시 볼 수 없는 아이돌 그룹 유닛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08:00

[뉴스핌=양진영 기자] 원팀 못지 않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 대박을 기록한 아이돌 유닛. 씨스타19와 인피니트H, 오렌지 캬라멜 등이 풍미했던 유닛 전성 시대가 이미 저물었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유닛이 된 팀들을 소개한다. 

씨스타19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씨스타19

2011년 'Ma boy'로 대박 유닛으로 거듭난 씨스타19는 올해 씨스타가 해체하면서 다시 만나기 어렵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13년에도 '있다 없으니까'로 음원 흥행을 기록했다. 씨스타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한 소유, 다솜과 달리 효린과 보라는 각자의 길을 나섰다.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연기자로 제 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소녀시대-태티서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태티서

2012년 태연, 티파니, 서현이 결성한 소녀시대 첫 유닛이지만 이제는 더 볼 수 없게 됐다. 당시 '트윙클'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2014년 미니 2집 'HOLLER'까지 발매했다. 9인조 소녀시대 가운데 제시카가 먼저 탈퇴한 이후 2017년 티파니와 서현이 팀을 떠났다. 태연만 유일하게 현재까지 소녀시대 멤버로 남은 상황. 태티서 역시 다시 만날 수 없는 아쉬운 유닛 그룹이 됐다.

인피니트H, 동우, 호야 / 이형석 기자

◆ 인피니트H

인피니트H 역시 원팀을 떠난 호야의 빈자리 탓에 유닛 멤버는 동우 하나만 남았다. 인피니트H는 지난 2013년 'Special GIrls'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5년에도 '예뻐'를 발매하며 팀 못지 않은 유닛으로 이름을 알렸다. 인피니트에서 랩을 담당하는 두 멤버의 찰떡 호흡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다시 볼 수 없는 유닛으로 남았다.

엑소(EXO)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앨범 EX'ACT(이그잭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엑소M 

엑소M은 지난 2012년 엑소 데뷔 당시부터 엑소K의 쌍둥이 유닛으로 설정돼 있었다. 안타깝게도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 타오가 차례로 팀을 탈퇴하면서 엑소M의 무대는 국내외에서 만나기 어려워졌다. 현재는 엑소M의 원 멤버인 레이, 시우민, 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레이는 중국에서 솔로로 독자활동에 집중 중이다. 시우민과 첸은 엑소 완전체의 국내 중심 활동에 참여하는 동시에, 백현과 함께 새 유닛 첸백시(CBX)를 결성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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